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제주 애월빵공장 바다뷰 카페 두번째 방문

by 지식 아리랑 2023. 8. 4.

 

작년 제주도 여행 에이어 올해 두 번째 방문하게 된 제주 "애월 빵공장" 제주도엔 예쁜 카페가 많아서 한번 방문한 곳은 다시 가고 싶지 않았는데, 넉넉한 주차 공간과 바다뷰 그리고 숙소 가는 길에 있어서 다시 한번 방문 한 곳.

제주 애월빵공장 바다뷰 카페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바다뷰가 펼쳐진다. 역시 여름 하면 바다고, 제주도 왔으면 실컷 봐야 하는 것이 "바다" 풍경. 평소에 못 보니 봐도 봐도 질리지 않고 설렘을 주는 바다. 연예인들도 많이 방문했는지 앞에 누구누구 방문한 곳이라고, 많이도 붙여놨다. 슈돌 도경완이 방문한 곳으로 유명한 듯한데, 제주도 다닐 때마다 도경완 씨가 왔다간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었다. 아마 아이 연령이 비슷하니 제주도 일정 짜는 동선이 겹치는 것 같다. 

제주-애월빵공장-실내제주-애월빵공장-실내제주-애월빵공장-바다뷰
제주 애월빵공장

 

애월 빵공장도 제주도에서 나름 뷰있는 카페라 그런지 가격이 착하지는 않았다. (아메리카노 기준 6,000원) 아이들은 상하목장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먹으면 좋아할 것 같다.  나름 빵 종류도 다양하고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디저트 류 들과 한편에 기념품도 팔고 있고 가게가 알차다. 작년엔 없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커피를 주문하니 "애월 샌드"를 인당 1개씩 주셨다. 서비스로 받은 건데 사 먹은 빵 보다 맛있었다. 이 카페를 그래도 두 번이나 방문한 가장 큰 이유는 카페 앞으로 나오면 제주도 바다 풍경이 기가 막히기 때문이다. 해외 부럽지 않은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애월샌드제주도-바다풍경제주도-이국적-바다-풍경
서비스로 받은 "애월샌드" / 제주 바다 풍경 날씨가 조금 흐렸다

애월 바다 풍경을 보니, 서핑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바다에서 물장구 치면서 노는 어린 친구들도 보인다. 숙소가 근처가 아니어도 아이들 모래놀이하거나, 가볍게 발 담그고 지나가기 좋은 해변이다. 여기까지 찾아갔는데 카페만 들리면 심심하니, 커피를 다 마시고 나면 해변을 한 바퀴 둘러보길 추천한다. 

 

 

1년 전이나, 1년이 지난 지금이나 자연은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예쁘고 아름다웠다. 변한 건 주변의 가게가 없어지거나 새로 생기거나... 7년 전 제주도에서 먹은 음식점이 아직도 장사하고 있을 때는 반가웠다. 그때의 추억과 맛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서 말이다. 여전히 가게가 존재한다는 것은 그만큼 가게를 찾는 손님들이 있어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일 테니... 내년에도 제주도에 갈 수 있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