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여름 방학인데 여행을 한 달 내내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물놀이를 매일 할 수도 없고 밖은 더워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집에서 알차게 할 수 있는 엄마표 놀이 알아보자.
여름방학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1. 종이접기
종이접기 책도 있고, 유튜브로 종이접기 영상도 많이 나온다. 6살~7살정도 되면 종이접기를 할 수 있는 소근육이 발달하게 되는데 예를 들면 매미를 접고, 그림으로 숲과 나무를 그리고 매미를 붙인다던지 바다를 그리고 배를 접어 붙인다던지 하면 서 놀면 30분~1시간 금방 간다. 남자아이들은 비행기 접기를 좋아해서 비행기 접기 책만 따로 있기도 한데 책이 괜히 있는 게 아니더라. 책에 있는 설명 대로 접으면 오래오래 날아가서 미끄럼틀 위에 올라가서 날리고 줍고 올라가서 날리고 줍고 무한 반복이다. 동네 아이들 다들 나도 접는 방법 알려 달라고, 종이 한 장만 달라고 너도 나도 난리였다.
2. 디폼블럭
집중력과 소근육 발달에 최고다. 요즘 포켓몬에 빠져 있어서 포켓몬 도안을 보고 만들기도 하고 여자 아이들은 티니핑 도안을 좋아해서 만들어서 가방에 걸고 다니기도 하고, 너무 많이 만들어서 집에 한 상자가 아이 디폼블록 작품 가득이다. 열심히 만들어서 그런지 조립해체는 못하게 해서 디폼 블럭 색상을 매번 추가로 구매해서 채워 주고 있다.
3. 레고조립
레고놀이방도 가보고 정기권도 끊어 봤지만, 나름의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열심히 만들었는데 집에갈땐 레고방에 두고 와야 하는 마음이 좋지 않은가 보다. 레고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자주는 아니고 가끔 할아버지 할머니 찬스로 구매하는 편인데, 앉아서 집중력 최고를 발휘한다. 또 완성된 레고를 전시만 해놓지 않고 역할놀이로 심심치 않게 갖고 놀기도 하고 자기가 만든 작품이라 그런지 볼 때마다 뿌듯 한가 보다.
4. 색칠공부
요즘 포켓몬 도안 색칠에 빠져서 집에 있는 프린트로 열심히 뽑고 있다. 아이가 말하면 엄마는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도안 뽑아주고 어디서 이렇게 많은 이름들을 외워온 건지... 그래도 덕분에 색칠 실력이 많이 늘었다. 역시나 자기가 열심히 색칠했다고 한 켠에 꼬박꼬박 모아 두고 있다.
5. 슬라임
슬라임 카페도 가봤지만 가성비 최고는 집에서 하는 슬라임이다. 별거 없어 보이지만 굳혔다가 유연하게 했다가 무한 반복이다. 집에 있는 장난감과 같이 조합해서 붙였다가 떼어냈다가 조몰락조몰락 토핑을 넣었다가 뺐다가 1시간 훌쩍 넘긴다. 친구들이 놀러 와도 두세 명씩 앉아서 조몰락거리면서 뭐 그리 할 말이 많은지... 슬라임카페 1시간 이용요금만큼 구매하면 며칠을 가지고 노니 꿀템이 아닐 수 없다.
여름방학 신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집에서 할 놀이를 미리 생각해 놓지 않으면 여름방학 내내 티브이만 본다. 아직 한 달 더 남았으니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더 많이 생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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