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킥보드 맥시 T 디럭스를 4살에 사서 7살인 지금까지 여전히 잘 타서 돈값 제대로 했다. 처음에는 가격 때문에 21세기 킥보드로 살까 했는데, 21세기 킥보드를 사면 타는 내내 마이크로 킥보드가 생각날 것 같아서 어렵게 결정했는데 사계절 내내 너무 잘 타고 다녀서 돈 아깝단 생각이 하나도 안 든다.
마이크로 킥보드를 사야 하는 이유
1. 충격흡수에 최적화된 PU소재 휠 + 인체공항적 저중심 설계로 주행 시 안정감
2. 자가발전 LED 바퀴
3. 아이 신장에 맞춰 높낮이 조절 가능
4. 핸들, 데크 교체 가능
5. 풋브레이크 (부드러운 제동)
4살에 마이크로 킥보드 미니와 맥시 T 디럭스를 놓고 고민했는데, 맥시 T 디럭스를 사고 손잡이를 제일 아래로 고정했더니 높이가 괜찮았다. 4살 때는 엉거주춤 자세로 제대로 타보지도 못하고 겨울 동안 묵히고 있다가 5살 봄부터 다시 꺼냈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했다.
PU소재 휠이라 그런지 다른 킥보드에 비해 지면에서 부드럽게 굴러간다. 소리로 표현하자면 다른 킥보드 "덜.덜.덜" 마이크로 킥보드 "슉~슉~슉" 승차감이라고 해야 하나, 놀이터에서 놀다 보면 킥보드를 바꿔 타기도 하는데 친구들 킥보드는 덜컹거려서 그냥 자기 거 타겠다고 한다.
스피드가 잘 나간다. 엉거주춤 자세로 타거나 슬금슬금 탈 때 스피드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다. 6살 7살이 되고 발로 미는 힘이 세지니 스피드가 붙는데 확실히 다른 킥보드 보다 훨씬 더 쭉쭉 잘 나간다. 다른 브랜드 킥보드를 타는 친구들 세 번 발로 밀 때, 마이크로 킥보드는 두 번 민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밤에는 자가발전 LED 바퀴가 빛나서 예쁘다. 배터리 교체 걱정이 없어 편하고,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고장 난 곳 없이 반짝반짝 영롱함을 뽐내며 굴러간다.
55kg 엄마도 가끔 아이 킥보드를 타고 다닌다. 아이가 자전거를 탈 때 혼자 멀리 보낼 수 없어 아이는 자전거를, 엄마는 마이크로 킥보드를 타고 같이 공원한 바퀴를 돌곤 한다.
그리고 마이크로 킥보드를 사고 나니 다른 킥보드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점도 정신건강에 좋았다. 벌써 3년 동안 여름에도 겨울에는 장갑 끼고 많이도 타고 다녔는데 손잡이 부분이나 데크나 깨끗해서 교체 필요성을 못 느낀다. 이대로 더 타다가 두발 킥보드로 넘어가면 될 것 같다.
「마이크로 킥보드 맥시 T」 어린이날이나, 생일, 크리스마스에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선물 받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나는 비록 내돈내산이었지만 집에 있는 장난감 다 통틀어서 잘 산 장난감 베스트 5에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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