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팬히터 900 동계캠핑 아이 있는 집 추천

날씨가 추워지면서 동계캠핑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딱 가을까지만 가야지 했는데 팬히터까지 사고 4계절을 캠핑 다니고 있네요. 10월까지는 전기장판 + 툴콘으로 버틸 만 하지만 11월 들어서면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지기 때문에 팬히터가 있어야 따뜻한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캠핑 신일팬히터 추천 

동계 캠핑에 파세코 난로도 많이 쓰시는데 저희는 아이 있는 집이라 팬히터를 샀습니다. 아이랑 다니다 보니 호기심에 난로에 손이라도 대면 아이들 사고는 한순간이죠. 난로에 이것저것 구워 먹고 싶은 로망도 있었지만 그래도 최우선은 아이의 안전이다 보니 "팬히터"로 결정했습니다.

 

가을과 겨울을 동거동락했던 우리 텐트

 

 

팬히터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신일 팬히터를 샀는데 900살까 1200 살까 고민하다가 900으로 구매했는데 900으로도 따뜻한 동계 캠핑을 보낼 수 있었어요. 신일 900으로 지금까지 사용했던 텐트는 고투 아스트라인, 듀랑고 R2, 가마보코 3M, 바랑에르돔, 김레, 발할 이렇게 썼습니다. 헬스포츠 발할이라는 텐트는 길이가 7.8m이나 되거든요. 발할에서도 따뜻하게 동계를 보내서 아마 웬만하면 900으로도 다 커버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써큘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온니 히터만 ~!! 

캠핑을 많이 다니다 보니 텐트도 많네요! 

 

히터를 쓰면 건조해진다하여 가습기도 사고, 분무기도 준비해 갔는데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먹고 설거지 하고 치우기 바쁜 캠핑입니다. ^^ 

 

신일팬히터

전자식 버튼으로 조작이 쉽고 간편하게 온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설정온도를 맞춰놓면 동계 캠핑에도 빠른 시간내로 설정온도에 도달해서 좋아요. 한 번에 등유 5L까지 들어가요. 보통 1박에 10L 등유를 구입하게 되는데요. 밤에 등유통 채우고 자면, 아침까지 끄떡없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이것저것 누르지 못하게 차일드락 버튼이 있어 안심할 수 있어요! 온도는 12도에서 30도까지 맞춤온도 설정 가능하고요. 타이머 설정도 가능해서 은근 이 기능도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일 팬히터 전면부

캠핑이나 추운 사무실에서도 불날 걱정 없이 여러모로 사용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벌써 팬히터 사용한 지도 3년째네요.  

 

그리고 팬히터 짝꿍 "노스필" 기름통도 사셔야 하는거 아시죠? 버튼 누르면 기름 나오고 버튼 닫으면 기름 안 나오고 아주 물건입니다. 철물점에서 파는 등유통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 보면 등유 넣다가 기름이 줄줄 흐르던데 노스필은 기름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넣을 수 있어 애정템입니다! 

 

노스필 구경가기

 

노스필

 

저희 가족은 노스필 10리터 짜리를 쓰는데요. 1박 2일, 2박 3일을 주로 하는 편인데 동계캠핑으로 2박 하는 경우에는 둘째 날 근처 주유소 가서 추가로 등유를 사 옵니다. 가을에는 저녁~아침까지만 틀어서 10리터 사도 2박 사용이 충분한데 동계 캠핑은 피칭완성 되면 집에 갈 때까지 내내 틀고 있어서 10리터로 2박 지내기에는 모자라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리터가 아닌 10리터짜리로 3년째 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수납 때문입니다. 히터 + 노스필 기름통까지 은근히 자리 차지하거든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 일산화탄소 경보기도 꼭 챙겨가세요. 겨울철마다 일산화가스 중독으로 사망소식 매년 뉴스에 나올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난로나 히터 사용하면서 일산화탄소가 감지되면 경보기에서 경고음이 울리는데요. 소리가 제법커서 귀에 확확 꽂힙니다. 아직까지 일산화탄소 누수 등으로 한 번도 울린 적은 없지만, 저희는 늘 설치 전에 테스트로 소리 제대로 울리는지 확인 후 설치합니다.

 

<팬히터 + 노스필 기름통 + 일산화탄소 경보기> 한세트처럼 묶어서 챙겨가시길 바라요.

그럼, 다들 따뜻한 캠핑되세요!! 

 

 

신일 VIP 오일 팬히터

 

STH 노스필 기름통 캠핑 휴대용 제리캔

 

스카이원 일산화탄소 경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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